강원도 삼척서도 무인기 추가 발견…“‘파주 무인기’와 동일 기종 판단”_경찰관은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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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정찰기 1대가 강원도 삼척에서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삼척의 청옥산 정상 부근에서 추락한 무인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지난주 지역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뒤, 오늘 현장 수색을 거쳐 무인기 1대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색 계열의 삼각형 모양인 이 무인기는 길이가 1,22미터에 날개폭 1.93미터, 무게 15킬로그램으로 지난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동일 기종으로 판단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무인기 하부에는 일제 카메라가 장착돼있었으며, 삼척 광동호와 인근 해안 등의 모습이 찍혀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주민은 그러나 당시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물에 젖어 폐기했으며, 카메라 안에 있던 메모리 카드는 삭제한 뒤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용의점과 기술수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영공 침범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최근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해 전방 지역에서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는 등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전군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 무인기 위협의 심각성을 평가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